2부에서는 유대인들이 창의적 생각을 할 수 있는 이유, 통섭형 인재의 시대, 인성 교육 등을 배울 수 있다. 이 모든 것은 뛰어난 유대인 인재들이 나오게 한 바탕이 되었다. 또한 유대 자본이 어디까지 퍼져있는 지 알 수 있다. 정말 전세계를 장학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한 번 살펴보자. 1부랑 이어집니다↓
<부모라면 유대인처럼>-1 탈무드를 활용한 유대인의 교육의 핵심. 적용하기 쉬운 것들 정리
3. 창의력 - 창의력은 성공의 씨앗으로, 아이의 질문을 최대한 끌어낸다
#'남들처럼' 잘하는 것보다 '남과 다르게' 하도록 격려한다
유대인 가정은 아이들의 개성을 최대한 존중하고 키워주기 위해 노력한다. "다른 학생과의 경쟁에서 이기라"고 강요하기보다는 "남과 다르게 되라"고 가르친다. 아이들은 모두 다르다. 형제자매라고해도 성격이나 관심 분야에 큰 차이를 보이기 마련이다. 이에 따라 아이를 올바르게 키우기 위한 유대인 부모의 제1원칙은 '유연성'이다. 부모가 아이의 개성을 잘 파악해 그에 맞게 반응하고 가르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이다. 우리 아이가 남과 다르게 잘 할 수 있는 것, 우리 아이만의 장점을 찾아 키워주려고 노력하는 이유다. 그래서 자녀를 영어나 수학 학원에 보내는 게 아니라 예체능, 천문학, 웅변,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도록 도와준다.
세상을 이끌어가는 위대한 인물들은 바로 개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 개성을 살려주기 위해 노력한 교육의 결과물이다. 내 아이가 어떤 개성이 있는지,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관찰부터 시작하자. 가능한 한 아이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음악, 미술, 스포츠, 외국어 등 다양한 경험을 하도록 유도하자. 여행을 가거나 미술관이나 박물관, 음악회 등을 함께 돌아보는 것도 아이의 개성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세상을 이끌어가는 위대한 인물들은 바로 개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 개성을 살려주기 위해 노력한 교육의 결과물이다.
'형제의 머리를 비교하면 양쪽을 다 죽이지만, 형제의 개성을 비교하면 양쪽을 다 살릴 수 있다 by 유대 격언
#창의적인 아이는 모난 돌일 수밖에 없다
창의력은 기존 사고의 틀을 깨는 자유롭고 독창적인 생각을 말한다.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추상적인 것을 생각하고 상상해보는 훈련이 중요하다. 어렸을 때부터 독서와 토론, 자유로운 사고와 왕성한 지적 호기심을 통해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펴는 유대인들이 뛰어난 창의력을 보이는 것은 당연하다.
창의력은 공부만 해서는 절대 길러지지 않는다. '여유'와 '놀이'가 필요하다.
한국 학생들의 창의력이 떨어지는 이유
- 공부만 강요하는 입시제도 => 재미있는 일을 해봐야 창의적이게 되는데 하루종일 공부 스케쥴
- 자녀들이 정해진 틀 안에서 생각하고 학습하기를 강요하는 것 => 벗어나면 일탈로 간주돼 벌을 받음
- 권위와 위계질서를 극복할 수 없는 문화기반 => 어른들이 엉뚱한 소리를 해도 아무도 지적을 안함
- 교육제도 => 문과/이과 분리, 대학입시를 위한 점수경쟁. 자연과학, 인문학 등 융복합형인재 불가능
- 기업문화 => 위에서 목표를 만들어 실행하는 'TOP-DOWN' 대신 아래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BOTTOM-UP' 방식 장려 + 기존 질서와 권위를 부정하고 끝없이 의문을 제기하는 창의적 인재들과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함
#'노란색 목소리'가 암기력의 비밀이다
무한한 기억력의 비법
자유로운 상상력을 기초로 한 연상기법. 단어를 들으면 오감을 동원한 구체적인 이미지로 연결시켜서 기억하는 것. 숫자와 색상을, 발음과 맛을, 형태와 소리를 연결하는 식이다.
"당신 목소리는 금방 부서질 것 같은 노란색이군요"
"섬유가 삐죽 튀어나온 듯한 불꽃이 나를 향해 곧바로 다가오네요"
"그 집의 벽 맛은 아주 짜고 거칠고 날카로워서 꿰뚫는 듯한 소리가 났지요"
by 러시아계 유대인 솔로몬 셰라셰프스키
유대인 고유의 기억력 비법 '기마트리아'(Gimattria)
500자리 숫자를 한 번 듣고 정확히 외워 기억한 유대인 '에란 카츠'의 방법. 1~20까지 해당 숫자에 기억하기 쉬운 상징물을 부여한 뒤 각 상징물에 기억하고자 하는 단어를 결합하는 방법이다. 숫대 대신 알파벳 등 글자로 바꿔서 기억하는 식이다. 숫자 2개를 묶어서 하나의 단어를 만들면, 40개의 숫자는 20개의 단어가 되고, 20개의 단어는 40개의 숫자보다 훨씬 외우기 쉬워진다.
상상력이란 '기존의 경험으로 얻어진 심상을 새로운 형태로 재구성하는 정신작용이나 이미지 활동, 즉 어떤 것을 마음속에 그리는 '능력'을 말한다. '새로운 생각이나 의견을 떠올리는 능력'인 창의력은 상상력을 통해 개발된다.
창조적으로 상상하려면 경험 의존적인 범주에서 빠져 나와야 한다.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사람과 사물, 장소를 떠올리고 새로운 경험을 해보는 것, 이것이 창조적 상상을 자아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E.G.) 자신이 경험하지 못한 장소의 일몰 떠올리기. 이런 상상력의 토대 위에서 연상 작용을 통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식으로 이어나가는 게 유대인의 기억력 증진 비법이다.
- 물고기 처럼 바닷속을 유영하는 상상 -> 잠수함
- 핸드폰으로 인터넷과 음악 -> 스마트폰
- 달 나라 가자 -> 로켓
학습이란 모르는 것을 배우고 익혀서 개념과 사고력을 기르는 것이다 = 기억력은 학습의 목적이기도 하다. 유대인들은 상상력을 활용한 기억력 비법을 활용해 학습의 결과물을 의미 있는 기억으로 연결시킨다. 양적 + 진도 경쟁에 열만 올린다면 머릿속에 기억으로 남기지 못한다.
두뇌는 훈련하기 나름이다. 인간의 두뇌 속 세포는 근육과도 같아서, 근육을 단련하듯 훈련하면 누구나 발달된 성과를 얻을 수 있다 by 에란 카츠
비논리적인 것이 상상력의 도움으로 논리적이 될 수 있다 E.G.) 중세 시대 사람 said 인간이 달 나라에 갈 수 있을 것 by 유대격언
오늘날 모든 것이 일용품화 되어 가는 세상에서 쉽게 얻을 수 없는 단 한가지가 바로 상상력이다. 요즘 아이들이 뭔가를 상상하면 이전에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고, 싸게 실행할 수 있다 by 뉴욕타임스
#미래는 통섭형 인재의 시대, 관심의 분야를 넓혀준다
- 특정 분야에서 쌓은 지식과 경험을 다른 지식과 연결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것이 '통섭'의 힘이다.
E.G.) 유대계 미국인 토머스 프리드먼은 '세계화'에 관환 빼어난 통찰을 보여준 책을 여러 권 냈다
=> 중동의 역사에 대한 지식 + 중동 특파원 경험 + 월 스트리트 금융 경험들이 큰 힘을 발휘했다. - 학문의 기본은 진리를 탐구하는 것이다. 코끼리 다리만 만질 게 아니라 코끼리 전체의 모습을 제대로 봐야 진리에 다가갈 수 있다.
- 글로벌 융합시대에 리더가 되려면 외국어가 기본이며, 다양한 책을 읽고 고민하는 과정에서 세계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움직이는지에 대한 판단을 해야한다.
- 남들이 만들어 놓은 방법의 틀을 깨고,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야 한다. 이를 위해 자신의 전공 지식은 물론 주변에 대한 상식을 넓혀나가는 것도 중요하다.
E.G.)애플의 아이팟은 동그라미 하나로 모든 것을 작동할 수 있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전자공학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갖춘 디자이너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 설득력 있는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필요하다. 현대 사회는 아무리 많은 지식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다른 사람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능력이 없으면 무용지물이다.
전공에 대한 싶은 지식(Experience), 다양한 분야에 관한 넓은 상식(Broad-mindedness), 그리고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능력이 골고루 조화된 인재가 돼야 한다 by 안철수
4. 인성교육 - 역사라는 씨줄과 사회라는 날줄, 공동체 의식을 가르친다
#조상과 전통의 소중함을 알게 한다
유대인이 끈끈하게 어딜가나 뭉칠 수 있는 이유
아무리 길고 휼륭한 쇠사슬이라도 한 개만 부러지면 무용지물이 된다
하나하나의 세대가 쇠사슬의 고리로 이어져 있다는 뜻이다. 유대인은 모두가 한 가족이며, 전 세계에 뿔뿔이 흩어져 있어도 유대인이라는 대가족으로 뭉쳐져 있다는 의미도 내포돼 있다.
유대인 부모는 억압과 박해의 역사를 결코 잊지 말라고도 가르치면서도 "그러나 용서하라"는 말을 잊지 않는다. "네가 더 열심히 공부하고 훌륭한 사람이 되면 그런 치욕의 역사는 반복되지 않을 것"이라는 긍정적 사고로 연결시킨다.
#지식보다 지혜를 먼저 알려준다
지식: 사물과 세상에 대한 정보 / 지혜: 현명하고 슬기로운 판단력
만약 지식만 풍부하면 아는 것이 많아도 매번 어리석은 결정을 할 것이다.
지식과 지혜를 모두 갖추어야 박식하고 슬기로울 수 있다.
지식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필요한 여러 조건 중 하나일 뿐이다.
어떻게 살 것인가, 지식을 자신의 삶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은 바로 지혜이다.
어떤 문제에 부딪쳤을 때 지식의 깊이나 양은 중요하다. 하지만 지식을 어떻게 활용하고 쓰느냐가 더 중요하다. 아무리 많은 재산과 지식을 물려받아도,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다.
지혜는 지식을 올바로 활용함으로써 평생을 지탱하게 해주는 힘의 원천이다. 지식은 있으나 지혜롭지 못한 사람은 개인의 이익을 위해 자기가 속한 공동체에 피해를 줄 수도 있다. 지혜는 누구도 뺴앗아가지 못하는 가장 귀중한 자신만의 재산이다.
글로벌 리더가 되려면 깊이 있는 지식은 물론, 뛰어난 판단력과 인간 및 사회에 대한 이해력, 예술적 감성을 고루 갖춰야한다. 물고기를 억지로 떠밀어 넣는 교육 보다는 물고기를 낚는 지혜를 가르치는 교육 그리고 다양한 독서와 토론을 통해 평생 삶의 지혜를 터득하자.
물고기를 주어라. 한 끼를 먹을 것이다.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주어라. 평생을 먹을 것이다
#경제교육은 빠를수록 좋다
돈은 더러운 것도 아름다운 것도 아니며, 그저 유용한 도구이므로 가능하면 많이 갖고 있는 편이 좋다. 유대인들은 어려서부터 부모가 돈의 중요성과 개념을 알려주는 등 조기 경제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부모들도 평소 신문의 경제면과 관련 서적 등을 꾸준히 읽어 경제에 대한 기본지식을 넓혀야한다.
'로스차일드' 가문의 10가지 경제교육 원칙
- 성공한 사람처럼 행동하라. 그러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성공한다.
- 안 되는 것을 남의 탓으로 돌리지 말라. 그것은 노예가 되는 지름길이다.
- 정보가 곧 돈이다. 정보의 안테나를 높이 세워라.
- 인맥이 힘이다. 인맥 네트워크를 형성하라.
- 남을 위하라. 그래야 남도 나를 위한다.
- 위기가 기회다. 불황에서 돈 벌 확률이 평상시보다 10배는 높다.
- 팀워크처럼 중요한 것도 없다. 조직의 단결에 최선을 다하라.
- 교육비에 과감히 투자하라.
- 성공한 사람과 교분을 가져라. 놀라운 파워가 공유된다.
- 길이 아니면 가지를 마라.
부자 부모들의 경제 교육
- 워런 버핏 - 어린 아들에게 주식 및 창업 관련 저서를 읽게 함으로써 일찍이 경제 자립을 꿈꾸게 함
- 앨런 그리스펀 - 5살 때부터 주식과 채권이 무엇인지를 배우며 경제 감각을 익힘.
- 유대인 - 자녀가 초등학교 때 어린이펀드에 가입시켜 용돈을 투자하게 함으로써 경제개념 심어줌.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경험할 수도 있지만, 투자는 위험이 따르고 인내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자녀들의 경제교육 방법
- 경제교육은 아이가 저축하는 습관을 들이고, 자신의 소비욕구를 잘 조절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 이를 위해 정기적으로 용돈을 주되, 30~50%는 저축할 돈을 감안해 용돈을 주는 것이 좋다.
- 용돈은 아이의 나이와 관계없이 일찍 주는 것이 좋다.
- 아이가 용돈을 받으면 우선 저축부터 하고 남은 돈으로 생활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 어려서부터 저축하는 습관이 몸에 밴 사람에게는 낭비가 있을 수 없다.
- 돈이 모이는 즐거움을 아는 사람이 현명한 소비도 할 수 있다.
- 오늘 당장 사야 할 물건이 아니라면 소비를 미루는 법도 익히는 것이 바른 소비습관의 시작이다.
#최초의 라이벌인 형제자매, 우애를 배우게 한다
유대인들이 형제간의 싸움을 다루는 방법
양 당사자로 하여금 자신의 의사를 충분히 표현할 기회를 준다. 부모가 재판관입장이 돼 피고인들의 논쟁을 들여보고 누가 잘못했는지를 가려준다. 일단 부모의 심판이 내려지면 더 이상의 언쟁이나 싸움은 허용되지 않는다.
유대인은 형제간의 건전한 경쟁의식을 살려주면서 우애를 키워나가도록 유도한다.
자녀들이 각각의 재능과 개성을 잘 살리도록 선의의 경쟁을 부추기는 게 유대인 교육법의 특징이다. 경쟁을 하는데도 어디까지나 협동하는 마음을 그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경쟁을 허용한다. 교육적으로도 어린이는 협동과 경쟁을 동시에 경험하는 게 중요하다. 그래야만 의욕적이고 자신감이 충만한 사람으로 성장하며, 이기적인 아집에서 벗어나 다른 사람과 어울리며 도움을 줄 수 있는 원만한 성품을 키울 수 있다.
자녀의 두뇌는 서로 비교하지 말되, 개성은 서로 비교하라
#실패했다면 격려하고 같은 실패를 반복했다면 꾸짖는다
- 인간은 실패를 하더라도 그 에 따른 큰 교훈을 얻기 마련이다. 그런데 하고 싶었는데도 하지 않았다는 것은 교훈을 얻을 가능성을 상실한 것이다.
- 인간의 모든 진보는 가능성을 믿는 낙관에서 이루어진다. 실패는 경험이 되고, 성공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다.
- 인간은 실패를 후회하더라도 경험과 교훈을 얻었음을 알고 있기 떄문에, 가능성을 묻어버린 것보다 후회가 가볍다.
- 실패는 성공의 토대를 만드는데 사용되지만, 하지않았다는 것은 가능성이라는 토대 자체를 잃어버리는 것이다.
- 실패를 지나치게 두려워하는 것은 실패하는 것보다 나쁘다.
- 가장 큰 실패는 실패로부터 배우지 못하는 일이다.
- 미래의 큰 성취를 위해서는 실패에 연연하지 않고 도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 비즈니스는 장기전이다. 위험을 감수하고 도전해야 한다. 당연히 실패할 수도있다.
- 선진국 기업은 일반적으로 소유와 경영을 철저히 분리한다. 경영은 경영가에게, 연구는 연구가에게 맡긴다.
이미 한 일을 후회하기보다는 꼭 하고 싶었는데 하지 못한 일을 후회하라
#충분히 듣고 생각해서 말실수를 하지 않게 한다
자녀에게 정확하게 말하는 법을 익히려면, 먼저 자녀 앞에서 솔직해져야 한다. 자녀에 대한 불만이 있더라도 흥분을 자제하고 자녀를 모욕하는 언사를 삼가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의 생각이나 기분을 전달할 때 '너는'이 아니라 '나는'으로 시작하는 말을 사용하고 ,일방적으로 말하지 말고 자녀의 의견을 먼저 들은 뒤 조언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 자녀를 꾸짖을 때 비교육적인 언어 사용은 피해야 한다.
E.G.) XX(안) 하면 XX 한다~ - 특정 행동이나 성적을 기준으로 형제를 비교하는 것은 한 사람을 절망감에 빠뜨리고 다른 가능성을 잘라버리는 역효과를 낳는다
E.G.) XX는 ~한데, 너는 ~하냐~
인생을 참되게 살 수 있는 비결일나 자기의 혀를 조심해서 쓰는 것이오
5. 진로상담 - 꿈꾸는 대로 흘러가는 삶, 현실 속에서 꿈꾸게 한다.
#문화적 다양성을 일찍 접하고 익숙하게 한다
- 실용적 사고를 바탕으로 인종적, 문화적 개방성을 통해 세계를 정복한 로마의 전략과 같다.
- 유대인은 탑압을 피해 국경을 수시로 넘나들어야 했는데 이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됐다.
- 지금처럼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계속 얻으려면 국경을 허물어 세계 각지의 인재들을 받아들여야 한다. 이민을 받아들이는 것에 대한 장점이다.
- '두 귀를 밖으로 향하게 하라' 안에 갇혀 있기보다는 밖으로 나가야 보다 폭넓게 사물을 관찰할 수 있고, 어떤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지를 보다 정확하게 알 수 있다.
무엇에도 적응할 수 있는 힘을 줬다. 어느 나라, 도시에 떨어져도 난 살길을 찾을 수 있다. 내가 가진 모든 걸 잃는다 해도 내일 당장 다시 시작할 수 있따. 다시 테이블을 닦거나 설거지를 해야 한다면, 할 수 있다. 작은 어촌 출신인 내가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일을 하며 세계를 돌아다니는 것만으로도 나는 축복을 받았다
by 유대인 폴 마르시아노 - GUESS 창업주
#우호적인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알려준다
유대인이 자기 민족 자체를 하나의 대가족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사업을 매우 유리하게 이끄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 이 의식은 전 세계의 유대인들을 즉시 협력관계로 이끌기 때문이다. 이것은 그들이 동양의 몇몇 민족처럼 두개의 가족을 갖고 있어서다. 즉, 하나는 자신의 가족이고, 다른 하나는 민족이라는 가족이다.
로스차일드 가문이 전란에 휩싸였던 유럽의 정세 속에서 막대한 이익을 챙길 수 있었던 것은 각국 왕실 및 고위층과 평소 쌓아두었던 인적 네트워크가 결정적인 도움을 줬기 때문이다.
유대교는 유대인들이 서로에 대해 책임을 지는 '공동책임' 개념을 강조한다. 미국에 이민 온 가난한 유대인들이 다른 민족의 이민자들 보다 빨리 자리를 잡고 돈을 벌 수 있었던 것도 유대인들끼리 서로 도와주는 우호적인 네트워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한국인 재외동포는 한인들끼리 파벌을 만들어 서로 싸우고 깍아 내리는 경우가 많다. 한인사회의 네트워크 역량이 떨어지다 보니 아무리 미국의 명문대를 나와도 주류 사회에 진입하는 비율이 유대인에 비해 턱없이 낮다.
#유대인 관련 상식
유대인의 정의
'어머니가 유대인이거나, 또는 유대교로 개종한 사람이며 다른 종교를 믿지 않아야 한다' 즉, 아버지가 누구인지는 몰라도 어머니가 유대인이면 무조건 유대인이다. 아이를 낳은 여성이 누구인지는 분명하기 떄문이다.
유대인과 기독교의 갈등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시각 차이가 갈등의 근본적인 원인이다. 예수는 유대인이었지만 유대의 율법을 뛰어넘는 새로운 가치를 제시했다.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로 부르면서 유대인들의 신앙을 정면으로 공격했다. 유대인들은 예수를 인정하지 않았고, 결국 십자가에 매달아 처형했다. 이후, 십자군 전쟁이 오늘날 기독교와 이슬람교 간의 반목의 골을 깊게 만든 중요한 원인이자, 유대인들이 기독교인을 증오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십자군 전쟁(1095년 ~ 1291년) - 이슬람교도들로부터 예수살렘을 탈환하고, 학대를 당하고 있는 그리스도 교인들을 구하자는 취지의 전쟁. 이들은 원정 길에 예수를 죽인 유대민족의 재산을 빼앗고 학살하는 것을 합리화했고, 성지 예루살렘을 탈환하기 전에 어떤 방법으로든 유럽의 유대교인들을 그리스도교로 개종시키는 일이 정당하다고 믿었다.
유대인과 관련있는 것들
911테러(뉴욕의 유대인들을 겨냥), 유대인 견제용으로 도입된 입학사정관제(밸런스를 맞추기 위한), 할례, 구겜하임 미술관, 타이타닉 탑승자들
유대 인맥
- 문화예술계
MGM, 워너브라더스, 파라마운트, 유니버셜, 21세기 폭스, 콜럼비아의 창업가들 /스티픈 스필버그, 우디 앨런 배우들 - 의료계
명문 의대 교수의 80% 이상이 유대인이고 뉴욕 개업의사의 절반도 유대인이다. - 정계
연방상원의원 중 유대인 비중을 인구비례로 따지면 다른 민족의 5배 이상 - IT업계
'유대인 없이 IT의 역사를 쓸 수 없다'
E.G.) 스티브 발머(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클 델(델), 래리 엘린슨(오라클), 어윈 제이콥스(퀄컴), 세르게이 브린(구글) - 금융계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메릴린치, 스미스 바니의 대주주가 유대인이다. 특히 골드만삭스는 유대인 전통이 가장 강한 회사이다. 금융회사 직원 중 30%정도가 유대인이다. 특히 독일계 유대인이 많다. 이들은 미국을 세운 청교도들이 '돈놀이'를 천한 직업이라고 여길 때, 미국의 금융계를 휘어잡았다. - 곡물시장
유대 자본이 세계 석유업계의 회사들, 금융시장, 곡물시장도 장악했다. 세계 곡물 교역량의 50%이상을 점유한 5대 메이저 기업은(미국 - 카길, 컨티넨탈 / 프랑스 - 루이스 드레프스 / 아르헨티나 - 분게&본 / 스위스 - 앙드레) 유대인이 창업했거나 경영하고 있다. <시온의정서>에 나온 대로 유대인들이 석유, 정보, 식량을 장학한 것이다. - 식품업계
허쉬 초콜릿, 던킨 도넛, 하겐 다즈, 배스킨 라빈스의 창업자가 모두 유대인이다. - 패션업계
폴로, 리바이스, 캘빌 클라인, 게스, 조다쉬, 빅토리아 시크릿, 도나 카란, 엘 클레인 등 모두 유대인 작품이다. 이는 19세기 후반 미국 이민의 창구였던 뉴욕에서 의류산업이 붐을 이뤘기 때문이다. 당시 독일과 러시아 등에서 시작된 유대인 박해를 피해 동유럽에 거주하던 많은 유대인들이 미국 뉴욕으로 건너왔다. 유대인 노동자의 60%이상은 의류업에 종사했고, 이들 중 상당수가 창의적인 감성을 기반으로 패션산업의 리더로 성장했다. - 경제학계
세계 경제 대통령 '앨런 그리스펀' 은 독일계 유대인이며, 고전 경제학의 창시자인 '애덤 스미스', 경제학의 아버지 '데이비드 리카도', 자본주의와 공산주의로 나눈 '칼 마르크스' 도 모두 유대인이다.
느낀 점
일단 부록에서 유대인들의 네트워크가 전 세계에 퍼져있다는 것을 보고 정말 놀랐다. 거의 모든 시장을 장악했다고 보여진다. 알만한 기업들이 다 유대자본에 의해 휘둘러진다는 것이 어찌보면 무섭기도 하다. 소수의 민족이 이렇게 큰 힘을 갖게 된 것은 다 조상의 노력도 있겠지만 하면서도 종교의 힘이 강한 것 같기도하다. 대단하다.
이렇게 뛰어난 인재들이 많은 것을 보면 분명히 좋은 교육을 받았을 거라 생각이되어 내용을 살펴본 결과, 이들은 독서, 토론과 질문을 정말 중요시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몇몇 내용은 당연한 것도 있었지만 몇 가지는 쉽게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예를 들면 식사 때, 주제를 정하고 밥먹으면서 토론하는 방법 / 통섭형 인재가 되기 위해서 대학 진학을 할 때, 다제간 학과를 선택 / 조기 경제 교육을 시켜 경제적 자유를 누리게 장려 / 조기 언어 교육 / 매일 독서시간 갖고 읽은 책 토론하기 / 무엇을 배웠다 < 무엇이 궁금하다 같이 질문을 찾아내는 습관 가르치기 등을 적용할 예정이다.
책을 읽다보면 한국과 비교를 많이하는데 우리나라는 왜 이렇게 안 됐을까 아쉽기도 했다. 특히 이민자들끼리 똘똘 뭉쳐서 서로 이끌어주었다면 참 좋았을텐데.. 그 당시에는 자기 가족 먹여 살리기에 바빴으리라 ... 어쨋든 유대인의 교육을 살펴보기에 정말 좋은 책이며 나의 대학 진로에 큰 도움을 준 책이다. 앞으로 자녀를 낳았을 때, 이것을 꼭 적용하리라.
+ 이외로 예의범절, 정직함, 감사하는 습관, 시간의 소중함, 작은 약속의 중요함, 역경은 최고의 기회라는 생각,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하자는 생각 등을 강조하지만 약간 뻔한 얘기이니 자세하게 다루지는 않겠다
총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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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라! 이것이 5,000년 유대교육의 비밀이다
by 마빈 토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