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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깨알] 주식 깨알 정보/[주식노트] 후회일기

[미국주식]나스닥 폭락 일기/ 피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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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일

나스닥 지수 - 12,400을 돌파하며 내 주식은 35% 수익을 내고 있었다. 

미국 주식에 있어서 나는 오직 테크주만 갖고 있었다. 그래서 나의 수익은 나스닥에 달려있었는데 기쁜 나머지, 갖고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은 나머지 하나도 팔지 않고 그냥 홀딩하였다.

수익률: 35%

9월 3일

나스닥 지수 - 11,770 / 갭하락을 하며 시작하였는데 이럴 수가 하루 만에 -5% 이상이 떨어져 버렸다.. 조정이라고 생각하며 내일은 오르겠지 하고 매도를 안 하고 오히려 추매를 하여 평단가를 높여버렸다..

매수: 테슬라 2주 480, 485 

수익률: 25%

9월 4일 

나스닥 지수 - 11,620 / 장 초반 나스닥이 전체적으로 오르는 것을 보고 안도하며 추매를 하였는데 역시 장 시작 30분 안에는 사지 말자는 나의 룰을 어긴 효과가 나타났다. 초반에 뜨고 이후, 완전히 바닥을 향하여 가는 것이었다 최하 11,100 주변까지 갔다. 이 날은 아무것도 손에 안 잡히고 차트만 계속 바라보며 공포에 떨고 있었는데 우연히 어떤 댓글을 보았다. 나스닥이 3 퍼 이하로 연속으로 떨어진다면 대공황이 올 것이며, 도망가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 날 나스닥이 -5%를 찍었을 때 나는 테슬라와 엔비디아를 부분 매도하고 말았다.. 나스닥이 5퍼센트이지 내가 소유한 주식들은 -10 퍼를 향해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너무 무서워서 조금이라도 있는 수익을 건져내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나는 제일 낮았을 때 팔고 말았다. 다시 나스닥이 -1퍼센트 때로 말아 올렸기 때문이다. 너무 후회가 되었다. 차라리 9월 2일에 욕심안부리고 부분매도를 하였다면 어땠을까.. 테슬라는 그렇다 쳐도 엔비디아는 팔지 말았어야 했다. S&P 편입에 실패한 테슬라는 더 낮아질 확률이 높지만 엔비디아는 조정일 확률이 크기 떄문이다. 역시 호재에 팔고 악재에 사야 하는 것이 맞나 보다.

매수: 테슬라 1주 422

매도: 테슬라 6주 392 - 2개, 391 - 2개, 380 - 2개 / 엔비디아 472 - 2개

수익률: 10%

출처: investing.com

피드백

  • 단 이틀 만에 대기업 신입 월급이 날아간 것을 경험하였다. 물론 아직 수익률이 나긴 하지만 기분이 달랐다. 앞으로 단 기간에 30%를 돌파하면 부분 매도를 하여 수익률을 15% 정도로 유지하는 편이 어떨까?
  • 기술주에만 몰빵 하지 말고 기술주/항공주/코로나 주 등 분산해서 투자했다면 손실을 줄였을 것이다.
  • 액면 분할하고 1~2일은 오르겠지만 그 이후에는 떨어질 확률이 높다. 테슬라, 애플의 상승세에 기대를 해보았지만 역시나 이번에도 예외 없이 액분 후 떨어졌다. 역사는 미래를 보여준다.
  • 호재에 팔고 악재에 사야 한다 = 뉴스에 팔고 소문에 사라
  • 며칠 만에 10% 이상 오른다면 부분 매도하는 것이 좋다. 조정이 오기 때문이다. 
  • 프리마켓, 장 초반에는 절대 매수를 하지 말자. 경험상 프리마켓에서 오르면 떨어지고 장초반에 살짝 올랐다가도 후반에 떨어지는 경우도 많이 있다. 아예 확인을 하지 말자. 
  • 이왕 판거 아마존에 하나 넣어두고 나머지 항공주를 노려보는 것은 어떨까? 백신의 기대로 10월, 11월 안에 큰 폭으로 상승할 확률이 클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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