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깨알] 주식 깨알 정보/[유튜브로 주식 배우기]

<미주부>미국 경제지표로 미국주식 대공황vs조정장 알 수 있다? 주린이도 쉽게 보는 8가지 지표 확인

반응형

주린이도 조정장에 유용한 8가지 경제 지표를 통해 대공황의 시작점인지, 일시적인 조정인지를 판가름 해볼 수 있다. 조정장이 오면 유튜브에서 애널리스트들 혹은 경제방송에서 과장되게 말하거나 겁을 주는 경우가 많다. 그들이 유명하더라도 어떤 상황이건 그들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기 때문에 100% 믿을 수는 없다. 소음을 닫고 스스로 판단능력을 키워보자.


참고로 미국 주식의 경우, 대부분의 경우 여름에 주가가 많이 상승하고 연말 이벤트가 많은 4분기에 실적이 가장 좋게 나온다. 하지만 실적 발표 이후, 2월의 경우 딱히 호재가 없어서 년 중 가장 주가가 낮게 형성이 된다고 그다음으로는 가을이 오는 9월~10월에 주가가 낮게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을 인지하고 있어야 조정이 와도 공포에 파는 실수를 안 한다.


0. 선행, 후행, 동행 지표란?

선행지표: 어떤 추세나 반전이 발생하기 전에 신호를 보내는 경제지표로 앞으로 경제가 어디로 나아갈지 알려주는 시그널을 얘기한다.

후행지표: 경제가 과거에 어떠했는지 알 수 있게 해 준다.

동행지표: 경제의 현재 상황에 대한 단서를 제공해준다.

1. 자동차 판매 지수 (Automobile Sales)

  • 자동차 판매량을 보는 지표이다.
  • 경기 불황에는 선행, 느린 회복에는 동행 or 후행지표 역할을 한다.
  • 자동차 생산은 연관산업(설비, 부품, 원재료 등)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자동차 판매를 보면 경제 전체의 상황을 알 수 있다.
  • 신차 판매나 리스가 줄어든다 = 장차 실직할까 봐, 사람들이 움츠려 든다는 의미이다.
  • 2달 전 기준으로 업데이트된다. EX) 21년 2월 현재, 20년 12월까지의 데이터를 볼 수 있다.

data.bts.gov/Research-and-Statistics/Auto-Sales/7n6a-n5tz

 

Auto Sales | Open Data | Socrata

 

data.bts.gov

2. 소비자 심리 지수 (Consumer Sentiment)

  • 선행지표로 활용된다. 요즘 경기가 어떻다고 생각하는지 직접 소비자에게 설문조사를 한 것이다.
  • 지수가 오르면 소비욕구가 넘치고, 내리면 소비를 꺼린다는 의미이다.
  • 미국은 '돈을 쓰는 사람들의 나라'로 지수가 오르면 소매 관련 업종이 유리하다.
  • 이 지수의 문제점은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하기에 정확성이 떨어지고 변동성도 크다.
  • 2000년 초반 IT 버블, 2008년 금융위기 때를 보면, 주가 하락이 본격적으로 오기 전에 소비자 심리 지수 하락이 먼저 시작되었다.
  • 2020년 코로나 초반 소비자 심리 지수와 주가가 급격하게 내려간 후, 주가는 양적완화로 인해 상승하는 현상을 보였지만 소비자 심리지수는 반등 후, 약간 정체되어있다. 그러면 다시 주가가 폭락할 것인가? 그건 아니다.
  • 이 지표로만 판단을 할 수가 없어서 경제 지표를 여러 개 봐야 한다.
  • 2달 전 기준으로 업데이트된다. EX) 21년 2월 현재, 20년 12월까지의 데이터를 볼 수 있다.

fred.stlouisfed.org/series/UMCSENT

 

University of Michigan: Consumer Sentiment

Source: University of Michigan   Release: Surveys of Consumers   Units:  Index 1966:Q1=100, Not Seasonally Adjusted Frequency:  Monthly Notes: At the request of the source, the data is delayed by 1 month. To obtain historical data prior to January 197

fred.stlouisfed.org

3. 주택판매 지수

  • 선행지표로 활용된다. 주택은 재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고로 전체 소비에 영향을 끼친다.
  • 30년 상환 모기지 금리가 낮을 수록 대출을 많이 할테니 주택판매 지수가 올라갈 것이다.
  • 기존주택판매(Existing Home Sales)와 신규주택판매(New One Family Houses Sold: United States)가 있다.
  • 주택시장이 활기를 띄면 주식 보유량을 늘리고 반대일 경우 국채나 현금을 보유하는 것이 좋다.
  • 2008년 금융위기 때 확실한 선행지표 역할을 했다.
  • 2020년 코로나 초기에는 하락했다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2달 전 기준으로 업데이트된다. EX) 21년 2월 현재, 20년 12월까지의 데이터를 볼 수 있다.

fred.stlouisfed.org/series/MORTGAGE30US

 

30-Year Fixed Rate Mortgage Average in the United States

Source: Freddie Mac   Release: Primary Mortgage Market Survey   Units:  Percent, Not Seasonally Adjusted Frequency:  Weekly, Ending Thursday Notes: Data is provided "as is," by Freddie Mac® with no warranties of any kind, express or implied, includin

fred.stlouisfed.org

fred.stlouisfed.org/series/EXHOSLUSM495S

 

Existing Home Sales

Source: National Association of Realtors   Release: Existing Home Sales   Units:  Number of Units, Seasonally Adjusted Annual Rate Frequency:  Monthly Notes: Existing-home sales are based on closing transactions of single-family, townhomes, condominiu

fred.stlouisfed.org

fred.stlouisfed.org/series/HSN1F

 

New One Family Houses Sold: United States

Source: U.S. Census Bureau   Source: U.S. Department of Housing and Urban Development   Release: New Residential Sales   Units:  Thousands, Seasonally Adjusted Annual Rate Frequency:  Monthly Suggested Citation: U.S. Census Bureau and U.S. Department

fred.stlouisfed.org

4.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Initial Jobless Claims
  • 연속 실업수당 청구건수: Continued Claims (Insured Unemployment)
  • 지수 하락에 대해서는 후행지표 / 경기가 좋아질 경우 선행지표로 활용 가능하다.
  • 즉, 불황이 시작될 때는 후행지표 / 증시가 다시 좋아질 경우에는 선행지표
  • 2008년 금융위기 때, 주가가 먼저 하락하기 시작했고, 이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늘었다.
  • 2020년 코로나 이후에도 주가가 먼저 하락하고,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늘었다. 이후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면서 증시도 우상향 했다.

fred.stlouisfed.org/series/ICSA

 

Initial Claims

Source: U.S. Employment and Training Administration   Release: Unemployment Insurance Weekly Claims Report   Units:  Number, Seasonally Adjusted Frequency:  Weekly, Ending Saturday Notes: An initial claim is a claim filed by an unemployed individual a

fred.stlouisfed.org

fred.stlouisfed.org/series/MSCCLAIMS

 

Continued Claims (Insured Unemployment) in Mississippi

Source: U.S. Employment and Training Administration   Release: State Unemployment Insurance Weekly Claims Report   Units:  Number, Not Seasonally Adjusted Frequency:  Weekly, Ending Saturday Notes: Continued claims, also referred to as insured unemplo

fred.stlouisfed.org

5. 실업률 (Unemployment Rate)

  • 불황에는 후행지표 / 경기회복에는 동행지표(현재, 앞으로 상황에 참고할만한 지표)
  • 2008년 금융위기와 2020년 코로나 때, 주가 하락이 먼저 시작되고 실업률이 그 뒤에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fred.stlouisfed.org/series/UNRATE

 

Unemployment Rate

Source: U.S. Bureau of Labor Statistics   Release: Employment Situation   Units:  Percent, Seasonally Adjusted Frequency:  Monthly Notes: The unemployment rate represents the number of unemployed as a percentage of the labor force. Labor force data ar

fred.stlouisfed.org

6. 공포와 탐욕 지수 (Fear & Greed Index)

  • CNN Money에서 만들고 사용하는 지수, CNN VIX Index(CNN 변동성 지수)
  • 시장에 내재된 공포심과 낙관의 상대 강도를 나타내는 지표
  •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 일반적 투자 전략 = 20 미만 시 매수, 80 이상 시 매도한다.

money.cnn.com/data/fear-and-greed/

 

Fear & Greed Index - Investor Sentiment - CNNMoney

Fear & Greed is CNNMoney's investor sentiment tool that comprises of 7 markets indicators.

money.cnn.com

7. M2 통화량

  • 유통되는 통화와 요구불 예금을 포함한다
  • 한마디로 시중에 돈이 얼마나 많이 풀렸는지 확인하는 유동성 지표이다.
  • 2008년 금융위기 때 돈을 많이 푸는 양적완화를 실시해서 주가를 끌어올렸다.
  • 2020년 코로나 때도 마찬가지로 양적완화로 인해 통화량이 많아져서 주가가 상승하였다.
  • 반대로 통화량이 준다면? 주가도 하락할 확률이 높다.
  • 사이트에 들어가서 EDIT GRAPH -> ADD LINE -> ADD DATA -> NASDAQ 추가 -> FORMAT에서 나스닥 지수 변화를 RIGHT으로 배치

https://fred.stlouisfed.org/series/M2SL

 

M2

Source: Board of Governors of the Federal Reserve System (US)   Release: H.6 Money Stock Measures   Units:  Billions of Dollars, Seasonally Adjusted Frequency:  Monthly Notes: Before May 2020, M2 consists of M1 plus (1) savings deposits (including mon

fred.stlouisfed.org

8. 하이일드 채권 스프레드

  • 고위험, 고수익을 대표하는 하이일드 채권(High-Yield Bond)은 투자 등급 채권보다 신용 등급이 낮은 회사가 발행한 채권이다.
  • 경기가 좋을 때는 어느 기업이나 호황이기에 격차가 작아지게 되고, 나쁠 때는 신용도가 낮은 기업이 내놓은 하이일드 채권의 금리가 높아야 사람들이 리스크를 감수하고 돈을 빌려주기 때문에 격차가 커지게 된다. 
  • 즉, 하이일드 채권금리가 상승한다는 의미는 사람들이 부도위험이 높다고 느껴 회사채를 안 산다는 의미이다.
  • 2008년 금융위기 때, 하이일드 채권 금리가 엄청나게 높게 올라갔었다.
  • 2020년 코로나 때도 상승했다가, 9월 기준 다시 하락하고 있는 추세이다.

fred.stlouisfed.org/series/BAMLH0A0HYM2#0

 

ICE BofA US High Yield Index Option-Adjusted Spread

Source: Ice Data Indices, LLC   Release: ICE BofA Indices   Units:  Percent, Not Seasonally Adjusted Frequency:  Daily, Close Notes: The ICE BofA Option-Adjusted Spreads (OASs) are the calculated spreads between a computed OAS index of all bonds in a

fred.stlouisfed.org

 

2021년 2월 20일 기준

경제지표 긍정 보통 부정
자동차판매 지수 코로나가 터진 20년 3월 바닥 160K를 찍고 12월 340K로 우상향 하고 있다. / O    
소비자심리 지수 코로나이후 엄청 폭락했다가 쭉 우상향 중이다 / O     
주택판매 지수 코로나이후 엄청 폭락했다가 약간의 하락이 있을지언정 쭉 우상향 중이다 / O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코로나이후 엄청 폭락했다가 약간의 상승이 있을지언정 쭉 하락 중이다 / O     
실업률 코로나 3월 약15%, 21년 2월 현재 약 6% / O    
공포, 탐욕지수   이것은 날마다 달라지지만 2월달은 보통 수준이다.   
M2 통화량 꾸준히 우상향 중 / O    
하이일드 채권 스프레드 코로나 터진 20년 3월 기준 최고점 11% 이후 하락하여
21년 2월 약 3.6% / O
   

결론: 매우 긍정적

  • 주택판매는 20년 7월부로 미국 30년 상환 모기지 금리가 2%로 역대 최저 상황이라 주택구매자 욕구가 높다.
  • 통화량은 실업수당 주정부/연방정부 정부 실업수당(주 $600) 지급과 PPP (급여보호 보조금: 정부에서 기업에게 직원 월급 명목으로 무상으로 준 돈)으로 돈이 많이 풀렸다. 곧 대규모의 부양책이 나와 더욱 올라갈 것이다.
  • 자동차는 신규차 구매 보다 중고차 구매가 많이 늘었다. 신차 구매는 줄어도 중고차 구매가 상대적으로 많이 늘었다.
  • 소비자 심리는 외식과 쇼핑, 여행 등을 자제하고 있어 위축은 당연한 거라 생각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