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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요남] 책 요약 해주는 남자/4차산업 관련 책

[2030 축의전환] 요약 1 - 앞으로 10년을 위해 알아야 할 정보들. 출생률과 미래의 관계, 의외로 제일 중요한 세대, 새로운 중산층, 부유한 여성들, 도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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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셀러에서 자주보이는 책을 빌릴 기회가 생겨서 보게되었다. 생각보다 방대한 정보가 들어있었는데 이 책의 모든 주장은 철저한 논문을 바탕으로 쓰여졌으며 맨 뒤에서 모든 참고문헌을 볼 수 있다. 이것이 40 페이지를 넘게 차지한다. 매우 신뢰가 가는 책으로 2030년에 벌어질 세계에 대해 조금 더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었다. 1부 리뷰에서는 앞으로 10년 후에 벌어질 출생률과 미래의 관계, 제일 중요한 세대, 새로운 중산층의 나라, 부유한 여성들의 등장, 도시화에 관해 이야기 할 것이다. 한 번 알아보자.


1. 출생률을 알면 미래가 보인다

정부가 임신과 출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 2015년 중국은 한 가구 한 자녀 정책을 폐기했다.
  • 중국의 출생률 저하는 대부분의 경우 당의 한 가구 한 자녀 정책과는 무관한 현상이다.
  • 출생률 감소는 공산당의 관료주의 덕분이 아니라 변화하는 환경에 따라 사람들이 선택하여 일어난 현상이다.

여성의 발전이 중국의 한 가구 한 자녀 정책을 능가했다. 점점 더 많은 중국 여성이 수준 높은 교육을 받고 사회로 진출하고 있다 = 자녀를 많이 낳을 가능성이 줄어든다 = 경제발전이 최고의 피임이다

아프리카의 이중 혁명

아프리카는 지난 세기에 유럽과 아메리카 대륙, 동아시아에서 일어난 것과 비슷한 농업 및 산업의 이중 혁명을 경험할 것이다. 

  1. 농부가 생산성 향상과 더 나아진 생활수준을 바란다면 먼저 더 좋은 종자와 비료를 사용할 필요가 있다 
  2. 농부가 성공하면 그 마을에서는 각종 농기구 수리를 비롯해 농업을 지원하는 새로운 일자리들이 만들어진다
  3. 단순한 생계 수단이었던 농업의 생산성이 크게 높아지면서 잉여 농산물이 규모가 커지는 도시로 판매되면 자연스럽게 식량 수입이 줄어든다
  4. 원료 상태의 농산물을 가공하고 저장해 공급하는 과정에서도 다른 일자리들이 창출된다 
  5. 대륙 전역에서 수천만 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제조업 경기가 크게 발전하며 가공 식품을 도시 주민들에게 공급하고 판매하는 서비스 산업 분야가 새롭게 호황을 맞을지도 모른다
  6. 이것이 아프리카가 맞이할 수 있는 농업과 산업의 이중 혁명의 핵심이다

이민자에 대한 인지적 편향

이민자에 대한 선동적인 표현이 잘 먹히는 이유는 사람들의 손실 회피 편향(이득보다 손실을 더 크게 느끼는 심리)
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사람들이 이민자들을 반대하는 정치가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주요 원인이다.

2. 밀레니얼 세대보다 중요한 세대

밀레니얼 세대와 실버 세대

  • 나이 든 소비자들이 경영의 지평을 새롭게 바꿀 것이다.
  • 실버 시장의 규모가 커지면서 2030년이 되면 건강 및 가사 관리 등의 관련 산업 시장도 큰 호황을 맞을 것이다.
  • 여가 시간을 활용하게 해주는 오락 산업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가장 흥미로운 기회는 삶의 질에 관한 사업에 있을 것이다. 여기서도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해결책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나이 든 사람들의 필요에 맞추는 두 가지 방법

  1. 구매하지 않고 대여하는 방식
    소비자는 몇 년마다 새로운 제품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비싼 돈을 주고 산 제품을 오래 쓰지 못할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금전적으로도 더 이익일 것이다
  2. 사용자의 건강과 체력 혹은 인지 능력이 떨어질 것을 예상해서 기능적으로 설계한 제품
    세대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방식으로 표시되는 계기판을 다양하게 설정하면 좋을 것이다

유럽과 캐나다, 일본의 노년층은 불필요한 지출의 비율이 미국보다 1% 더 높은데, 그 원인은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건강관리 비용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다. 건강보험 등의 비용을 국가가 어느 정도 보조해주느냐가 필요 외 지출에 영향을 미친다. 미국의 65세 이상 사람들은 평균 수입의 14%를 건강이나 의료  관련 비용으로 지출하지만 영국은 3% 미만이다. 따라서 영국의 노년층은 옷이나 외식 혹은 여행 등에 2배 더 많이 지출할 수 있다.

다음에 올 세대는?

Z세대: 1996년~2010년에 태어난 세대  

  • Z세대는 하나로 연결된 디지털 시대에 태어난 첫 번째 세대다. 
  • 이들은 지역적 가치와는 반대로 전 지구적 가치를 중요하게 여긴다.
  • 경제 수준이 각기 다른 나라의 국민이면서도 비슷한 관점을 공유하고 있었다.
  • 이들은 이주민과 동성결혼 같은 민감한 주제들에 관용적이다.
  • 불평등, 기후변화, 언론의 자유에 대해서는 진보적인 견해를 나타낸다.
  • 이 세대를 움직이는 것은 현재 전 세계에 만연한 민족주의나 국수주의 등과는 다른 '세계시민' 개념이었다.

노년의 개념이 바뀐다

각 세대의 구성원들은 인생의 여러 단계를 거치며 태도와 행동을 조금씩 바꾼다. 현재 60세 이상인 사람들과 미래의 60세 이상인 사람들은 판이하게 다를 것이다. 그 이유는 세대보다 노년의 진정한 의미에 대한 개념의 변화와 더 밀접하다.이제 많은 사람은 '그저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잘 사는 것'에 초점을 두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의학 기술의 발달로 나이가 들어도 건강을 유지할 것이기에 우리 자신의 행동이 육체와 정신의 건강을 유지하는 또 다른 비결이 될 것이다. 

 

밀레니얼 세대는 중요한 문화적 변곡점을 나타낸다. 이들은 제대로 오래 살려면 평생 건강하고 활동적인 모습을 유지하는 일에 신경 써야 하며, 또 연결성에 대한 자신들의 강한 선호도가 나이를 먹으며 생기는 고립감을 극복하도록 돕는다는 사실을 일찌감치 깨달은 세대이다. 어린 시절부터 인터넷에 노출된 세대로서 지속적인 연결과 정보에 대한 즉각적인 접근을 원하는 이들의 성향은 평안한 노년기를 위해 필요한 특성들이기도 하다. 

3. 새로운 중산층의 탄생

중산층에 중요한 것은 소득수준뿐 아니라 느낌이다.

실패의 예: 인도 최대 자동차 회사 타타 모터스

1945년 타타 모터스는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차를 내놓았는데 이것은 인도 중산층이 아니라 가난한 계층을 떠올리기 만들어 큰 실패를 하였다.

"출퇴근은 오토바이로 한다. 놀러갈 때는 차가 더 좋겠지만 그 차가 타타 나노라면 차라리 그냥 집에 있겠다" 인도 같은 신흥공업국 시장의 새로운 중산층은 꿈이 크다. 타타 모터스는 그런 미래를 내다보지 못하고 과거의 모습에만 집착함으로써 인구통계학 관점에서 새로운 계층을 만족시켜주지 못했고, 새로운 기회도 놓치고 말았다. 타타 모터스는 서양의 중산층이 되고 싶었던 인도 중산층의 진심을 제대로 따라잡지 못했다. 

성공적인 예: 미국의 야외용 조리 기구 제조업체 웨버-스티븐 프로덕트 LLC

더 많은 사람이 사회경제적 사다리를 올라가 외국의 영화나 드라마 등을 보기 시작하면 전통적 태도와 관습도 바뀐다. 

이제 도시에 사는 인도인들은 미국식 석쇠와 화로를 사용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인도 중산층 가족이 웨버-스티븐의 바비큐 화로 주변에 보여 닭고기나 온갖 재료를 굽는 모습은 흔한 광경이 되었다. 웨버-스티븐은 인도라는 시장의 복잡한 사정을 외면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새로운 돈, 새로운 중산층

시장이 성장하는 요인은 인구 증가, 구매력, 도시, 기술 사용과 밀접하다.

아프리카의 최대 강국인 나이지리아, 남아공, 이집트, 케냐에 사는 소비자들의 1/4 에서 1/2 정도는 지난 5년 동안 생활수준이 크게 향상되었다고 느낀다. 기본 생활비 외에도 쓸 수 있는 소득이 늘면서 유명 상표의 제품들을 사고 싶은 욕구가 생겼고, 최신 유행이나 흐름을 따라갈 여유도 생겼다. 이제 이들은 가격보다 품질을 더 중요하게 여기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상표들을 선호한다. 지금은 시장이 온통 미국이나 유럽산 제품들뿐이지만(미국 - 상위 100개 중 24개, 아프리카 토종 - 17개) 소비자 시장이 진화하면서 머지않아 국내 기업들도 그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슈총총: 알바를 시작한 20살은 부모님의 용돈 이외에 쓸 수 있는 돈이 생기면서 여유가 생기기 시작한다. 이때부터 여행을 가기 위해 돈을 모으거나 브랜드 옷을 사거나 한다. 여기에 나와있는 말과 같다. 이것이 인간의 욕구 중 하나가 아니지 싶다. 돈이 많을수록 더 좋은 것, 유명한 상품을 선호하는 것.

중산층의 불안

2030년이 되면 신흥 공업국 시장의 중산층 소비자 규모는 미국과 유럽, 일본의 5배 이상이 되고, 2020년부터 계산하면 2배 이상 많아질 것이다. 전 세계의 주요 상품들은 미국 소비자들의 기호가 아니라 개발도상국 중산층의 열망을 반영해 만들어질 것이다. 

4. 더 강하고 부유한 여성들

결혼을 늦게 하고 미혼 여성이 등장하며 저축을 남성보다 더 많이 하게 되면 기업들은 여성들을 통해 더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게된다.

여성은 기후변화에 더 많은 피해를 입게된다

 

왜 여성은 기후 위기에 더 많은 영향을 받을까요?

기후위기는 부인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과학자들의 연구와 각종 자료뿐만 아니라, 기후변화가 환경에 미치는 끔찍한 변화들이 우리 눈앞에 드러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후위기가 여성들에게

www.greenpeace.org

2030년에는 여성이 세계를 지배할까?

여성들이 힘겹게 얻은 새로운 사회적 지위는 권력 구조의 변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또는 일부 여성들만이 혜택을 누리고 나머지는 더 외곽으로 떠밀려 가 사회적 갈등이 전보다 심한 양극화 사회가 형성될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정치와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관계없이, 여성들은 더 많은 재산을 거머쥘 것이고 낮은 출생률과 노령화가 문제가 되는 미래 사회에서 교육과 보건 문제 등을 포함한 여러 분야에서 여성들을 더 배려하는 쪽으로 관심을 기울일 것이다.

5. 변화의 최전선에 도시가 있다

넛지가 도시와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

일상생활에서 작고 평범한 행동을 바꾸면 우리도 거대한 재앙을 막는 데 동참할 수 있다. 많은 인구가 친환경적으로 편안하게 생활하려면 수평적 사고와 관련된 두 가지 기본 원칙을 유지해야 한다. 

1. 평범함의 위력

  • 탁월한 성과는 대개 작은 개선들이 연이어져 나타난다.
  • 최고의 성과는 배우거나 우연히 알게 된 수십여 개의 작은 기술이나 활동이 합쳐진 결과이다.
  • 수많은 작은 일이 동시에 자기 역할을 할 때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낸다.
  • 초인적인 경지에 이를 필요없이 단지 꾸준히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하면 된다.
특별한 재능, 적성, 훈련은 필요하지 않다. 능력 있는 경영자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몇 가지 일을 꾸준히 하는 능력이다. 이 변화가 모이면 기후변화를 늦추고 다음 세대를 위해 환경을 보존하는 등의 큰일을 이룰 수 있다.

2. 부드러운 개입

  • 긍정적 강화 혹은 직접적인 제안으로 행동을 변화시켜 집단이나 개인의 동기와 열의, 그리고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방법이다. 
  • 공동의 이익과 개인의 이익 모두를 이끌어내는 행동의 변화를 만드는 잠재력이다.
  • '자유주의적 개입주의'도 부른다.
  • 부드러운 개입은 상대가 부담을 느끼지 않아야 하며, 이런 개입은 지시가 아니다.
  • 부드러운 개입은 영업, 인재 관리, 건강관리, 그 밖의 모든 종류의 치료, 정치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적용할 수 있다. 
  • 친환경적 행동들은 대부분 평소의 생활 습관에 달려있다. 이 개입은 생각과 행동 사이의 간극을 좁혀주며, 사람들은 긍정적인 습관을 개발할 수 있다. 
  • E.G) 남자 화장실 소변기에 있는 파리 그림, 꼬리물기를 방지하기 위한 다음 신호등 색깔 미리 알려주는 시스템, 난방기 청구서에 이웃들의 평균 난방비 표시, 신용카드로 대중교통 결제

2부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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