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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요남] 책 요약 해주는 남자/교양을 위한 책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나와 세계] 리뷰3 - 세계의 공통적 3가지 문제들. 아는 척하기 좋은 상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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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편에서 빈부의 격차라라는 현상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근원을 알아보았다. 3편에서는 3가지 중대한 문제인 '기후변화, 불평등, 자연자원의 남용'을 개인적인 차원과 국가적인 차원에서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에 대해 나와있다. 결론을 말하자면 세계의 문제는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치, 경제, 사회적인 면을 고려해야한다. 결정을 내릴 때 그 집단의 희생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결국 모든 문제들은 개개인의 삶, 국가의 미래에 밀접한 관계가 있다. 한 번 알아보자. 아는 척하기 좋은 지식들이다.


7. 세계가 직면한 3가지 중대한 문제들

기후변화(Global climate change)

=> 기후변화는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여러 관련된 문제가 복합된 현상으로 복잡한 인과관계가 얽혀있다.

세계 인구와 일인당 평균 인간영향(human impact)

일인당 평균 인간영향 = 일인당 평균 소비 자원량 + 일인당 평균 생산 폐기물량

이산화탄소의 악영향 3가지

  1. 대기에서 온실가스로 활동한다.
    이산화탄소에 의해 지구의 적외복사가 대기에 흡수되고, 그로 인해 대기의 온도가 상승한다.
  2. 대양에도 축적된다.
    이로 인해 생성된 탄산에 의해, 대양의 산성도가 상승하며, 산호의 껍질이 녹고 산호초가 죽는다. 산호초는 바닷물고기의 주된 요람 역할을 하며, 파도와 쓰미나로 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렇게 되면 산호초가 이번 세기 내에 완전히 사라질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해양생물도 크게 줄어들 것이고 열대지역의 해안도 안전하지 않을 것이다.
  3. 식물의 생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대기 온도 상승을 부축이는 지구온난화(global warming)의 의문점

  1. 대기가 뜨거워지면 전 지역이 더워져야 하는데 모순되게 일부 지역은 더 차가워진다.
  2. 변덕스런 이상기후가 있다. 폭풍과 홍수의 빈도가 증가하며, 최고 온도 뿐만 아니라 최저 온도까지도 갱신되고 있다.
    ex) 이집트의 눈, 미국의 한파
  3. 대양이 이산화탄소를 축적한 후, 서서히 배출할 때까지의 커다란 시차가 있다.
    온 인류가 화석연료의 연소를 완전히 중단하더라도, 대기는 그 이후로도 수십 년 동안 계속 뜨거워 질 것이다.

온난화 추세가 세계에 미치는 영향 4가지

  1. 가뭄
  2. 식량 생산의 감소
  3. 열대성 질병을 옮기는 벌레의 온대지역까지 이동
  4. 해수면의 상승

지구온난화의 긍정적인 영향?

  • 북극해가 녹으면 얼음이 사라져 선박으로 북단을 통과하는 항해가 가능해질 것이다.
  • 시베리아와 캐나다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 밀 생산량이 증가할 것이다.
  • 하지만 기후변화가 인간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대체로 부정적이고 파괴적이다.

후손을 위한 기후변화의 해결법

  • 기후변화는 인간 활동에서 비롯되므로 인간 활동을 줄이면 된다. 하지만 정치적 충돌이 있다.
  • 화석연료를 덜 태우는 대신, 핵에너지와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부터 더 많은 에너지를 얻기
  • 미국과 중국 + EU, 인도, 일본의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한 규제, 협정 맺기 
불평등(inequality)

=> 불평등은 한 국가 내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 간에도 존재한다.

  • 부유한 국가의 시민들이 한 국가 내에서 느끼는 불평등은 '폭동'으로 해결한다.
    E.G.) 로스트엔젤레스 - 와츠 폭동, 로드니 킹 폭동
  • 세계화된 세계에서는 가난한 국가들의 가난이 부유한 국가들에게도 피해를 준다.
  • 휴대폰과 정보의 보급으로 가난한 국가들의 국민들은 유럽인과 미국인들이 그들보다 훨씬 풍요롭게 살고있는 것을 알고있다. 그런 정보를 통해 그 사람들은 절망하면서도 분노하고 질투한다. 
  • 그들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이 감정을 부유한 국가들에게 공유하려 할 것이다.

가난한 나라들이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부유한 나라에게 주는 피해

  • 전염병 - 의도치않게 부유한 나라의 시민이 가난한 나라를 여행하거나 방문하다가 병에 걸림
    공중 보건의 혜택을 누리지 못한 탓에 비롯된 뜻하지 않은 결과이다.
    E.G.) 에이즈, 돼지 독감, 마르부르그 바이러스, 에볼라 바이러스, 치쿤구니아열, 뎅기열, 콜레라, 말라리아 등
  • 불법이민 - 의도적으로 하는 행위 
    가난한 국가의 정부가 자국민의 삶을 개선하려고 노력해도, 이 결실을 맺으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그리고 보장도 없다. 이 국가의 사람들은 차라리 이민을 가려고 한다. 
  • 테러 - 의도적으로 해칠 목적으로 하는 행위
    질병과 이민과 테러는 국가 간의 불평등에서 비롯되는 직접적인 결과이다. 이는 국가 간의 빈부 차이가 줄어들지 않는 한, 계속 이어질 것이다.

불평등 문제를 줄이기 위한 해결법

부유한 국가들은 '해외 원조'를 한다. 단, 이제는 너그러운 관용의 행위가 아니라, 부유한 집단과 부유한 국가가 계속 풍요를 유지하며 편안히 살고 싶은 욕심에 행하는 이기적인 행위로 여겨지기도 한다.

  • 해외 원조 프로그램을 늘리고 개선한다.
  • 국내적 차원에서는 사회개혁 프로그램을 개선해야 한다.
  • 공중 보건은 적은 돈을 투자하고도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분야이다.

슈청청: 책 '팩트폴리스'에서 말하는 거와 같이 해외 원조를 할 경우 공중 보건을 강화해주는 것이 모두에게 좋다. 참고↓

<지식을 위한 책> 팩트풀니스 FACTFULNESS 독후감 - 1

 

재생 가능한 환경자원의 관리 (어류, 숲, 토양, 담수 등)

=> 자원남용 - 야생 어류를 사라질 정도로 남획을 거듭했기 때문에 물고기 값이 수십 년 전부터 크게 상승해왔다. 

적당량을 꾸준히 얻을 수 있었을 텐데 왜 남획을 해서 이런 사태를 만들었을까? 

이유는 인구 문제에서 비롯된다고 여겨진다. 하지만 인구수가 자연자원 소모율을 좌지우지하는 유일한 변수가 아니다. 

서유럽과 미국 등 부유한 국가의 일인당 평균 자원소모율이 가난한 국가의 일인당 평균소모율보다 32배나 높다. 따라서 세계 자원 고갈의 위험은 인구 1,000만 명에 불과한 르완다의 높은 인구증가율 보다는, 미국인 3억 명과 유럽인 8억 명의 높은 자원소모율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자연자원의 소모율 = 인구수 * 일인당 평균 자원소모율

지속가능한 자원관리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생물학적, 물리학적인 문제 + 사회, 경제, 정치적인 문제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궁극적으로 우리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행동하게끔 우리를 효과적으로 유도할 수 있는 사회제도와 법 및 정부 정책을 연구해봐야한다. 

느낀 점

아직 그의 유명한 문명 3부작 [총,균,쇠 / 문명의 분괴 / 어제까지의 세계]을 읽어보지는 못했는데 이 책이 그 요약본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알고보니 이탈리아 대학교 강의를 기반으로 써진 책이었다. 읽다보면 알겠지만 핵심만 전달하려는 것이 느껴진다. 내용이 탄탄하지는 않으나 일단 알고 있으면 좋은내용이라고 생각이든다. 특히 '왜 어떤 국가는 부유하고 어떤 국가는 가난할까?' 이 부분이 good to know. 어서 문명 3부작을 읽어봐야겠다. 기후변화,  리더의 덕목, 테러리즘, 로봇과 인공지능의 영향에 대해서도 언급 했는데 요약 하자면 아래와 같다. 아는척하기에 좋은 지식이니 안 까먹고 살아기를 ~

 

기후 변화에 대해서는 빨대 사용을 줄이기 이런 것 보다는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는 것이 제일 효과적이라는 것. 

화석연료의 소비 줄이기 ▶ 온실가스(기후변화와 해수면 상승의 원인) 배출량 감소 ▶전체 에너지 소비량 줄이기 ▶태양렬과 바람과 조수 같은 재생 가능한 자원에서 더 많은 에너지를 얻도록 노력하기 

 

리더의 덕목은 문제를 정직하고 현실적으로 다루는 것.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미리 예측하고 방지할 것. 정직하고 현실적이어야 한다고 시민들을 설득함으로써 근본적인 해결책을 받아들이도록 유도할 수 있어야 할 것.

 

테러리즘에 내포된 원인은 나아지리라는 희망을 갖지 못하게 만드는 비참한 생활 조건으로 그들의 분노를 표출하는 방식이 테러리스들을 지지하는 동기가 된다. 전 세계의 생활 조건을 향상 시켜야지만 테러리스트들을 지지하는 나라가 없어질 것이다.

 

전화기 자동차 사용은 100년 전, 텔레비전은 70 년 전, 이메일은 30 년 전에 나왔는데 인간의 삶을 크게 바꿔놓았다. 로봇과 인공지능 역시 큰 변화를 불러올 것이나 인간의 근본적인 걱정거리는 예나 지금이나 똑같다. 로봇과 인공지능이 상용화되도 우리는 똑같은 걱정을 함께 살아갈 것이다. 

  • 아이들을 어떻게 키울 것인가
  • 어떻게 노인을 대할 것인가
  • 분쟁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 어떻게 건강을 유지할 것인가
  • 어떻게 위험과 다른 걱정거리들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인가

총점 ★★★★

총균쇠를 아직 안 본 사람들이면 빠르게 핵심만 알고 갈 수 있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25942370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나와 세계

세계적 석학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신작. “인류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지 50년뿐이다.”한국어판 서문, 저자와의 특별 Q&A 수록. 나와 세계의 미래를 위해 꼭 읽어야 할 책!인류역사의 탄생과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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