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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요남] 책 요약 해주는 남자/교양을 위한 책

[초예측] 리뷰. 꼭 읽어봐야할 세계적 학사들의 책을 요약한 책. 유발하라리, 재레드 다이아몬드, 닉 보스트롬, 린다 그래튼, 다니엘코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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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세계적 학사들 유발 하라리, 재레드 다이아몬드, 닉 보스트롬, 린다 그래튼, 다니엘코엔 등 8명의 대표작품을 요약한 책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각각의 책을 보려면 매우 방대한 양을 보아야 하니 이 책으로 미리 알고 가면 좋을 것이다. 하지만 이들의 책들은 꼭 읽어봐야할 책이라고 생각된다.


꼭 읽어봐야하는 지식거장들의 책 목록

  1. 유발하라리 - 사피엔스 
    가까운 미래에 인공지능이 더 발전하면 대다수 인간이 정치적, 경제적 가치를 잃은 '무용 계급'으로 전략할 것이다.
  2. 재레드 다이아몬드 - 총, 균, 쇠
    인공지능이나 어떤 것으로 의해 국가 간 격차가 확대되면 앞으로 전염병 확산, 테러리즘, 이민 가속화가 심화될
    것이다.
  3. 닉 보스트롬 - 슈퍼인텔리전스
    인간을 능가하는 초지능의 도래
  4. 린다 그래튼 - 100세 인생
    '약년기에는 교육 / 청장년기에는 일 / 노년기에는 은퇴'라는 3단계의 삶의 방식은 이제 통용되지 못한다.
  5. 다니엘 코엔 - 악의 번영, 호모 이코노미쿠스
    경제성장이 행복을 담보하는가? 에 관한 질문을 던지며 기술, 경제성장, 행복 간의 상관관계를 설명한다.

1장. 인류는 어떤 운명을 맞이할 것인가 - 유발 하라리

물질 경제가 막을 내리면서 전쟁의 명분도 사라졌다

한 나라가 이웃 나라와 전쟁을 벌여 그 영토를 몰수하거나 금광을 빼앗거나 주민을 노예로 삼거나 하면 그 나라의 부는 크게 증가한다. 하지만 최근 20~30년 동안 물질 기반 경제는 지식 기반 경제로 탈바꿈했다. 이제 가장 주요한 경제 자산은 엔지니어나 경영자의 머릿속 지식, 즉 무형 자산이다. 이것은 전쟁으로 얻을 수가 없다.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지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벨리. 전쟁이 일어나 중국 군대가 이곳을 점령한다 해도 거대 IT 기업들은 엔지니어나 경영자의 머릿속에서 나왔기 때문에 '정복'할 수가 없다. 주식 거래나 외교교섭을 통해는 가능해도 총으로는 못 한다.

미중 갈등이 실제 전면전으로까지 확대 되지 않는 진짜 이유

  • 물질 기반 경제가 작동하는 곳들만 전쟁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E.G.) 석유 확보를 위한 전쟁 in 중동
  • 지식 기반 경제를 운영하는 동아시아와 세계 주요 선진국들은 전쟁에서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훨 크다.

기본소득의 3가지 문제

기본소득이란 정부가 새로운 과학기술을 이용해 막대한 이익을 얻는 대기업에 세금을 물리고 그 세금으로 노동의 유무나 자산에 관계없이 국민들게 나누어주자는 정책이다. 하지만 여기에는 몇 가지 문제가 있다.

  1. 누가 기본소득의 금액을 정하는가?
    살아가는 데 무엇이 필요하고 돈은 얼마나 있어야 하는지 등은 누가 함부로 결정하기 힘들다.
  2. 다른 나라 노동자에게도 지급해야 하는가?
    개발도상국은 저임금 단순 노동 산업에 의존한다. 선진국에서 기본소득 제도가 성공한다 해도 수억 명의 개도국 실업자 문제는 여전히 크다.
  3. 삶의 의미에 관한 문제. 단순히 의식주를 제공하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인가?
    인간에게는 살아가는 의미도 필요하다. 실업자들에게 어떻게 삶의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인가. 이들이 일할 필요를 못 느끼면 컴퓨터 게임 같은 것에서 삶의 의미를 찾을텐데 이렇게 되면 점점 많은 사람들이 가상공간 속에서 지내게 될 것이다. 그런 사회는 우리가 원하는 사회가 아니다.

21세기에 수렵민족을 본받아야 하는 이유

인간은 죽을 때까지 자신을 바꿔나갈 능력이 있어야 한다. 현재 인간 수명의 장기화와 과학기술로 인한 변화의 가속화가 빠르게 진행중이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새로운 과학기술을 부지런히 익히면서 급변하는 상황에 대응해야 한다. 

 

하지만 사람은 변화를 달가워하지 않는다. 매우 어렵다. 기존에는 배우는 시기 + 배운 것을 활용하는 시기 이렇게 살 수 있었다. 하지만 21세기에는 이런 방식이 통하지 않는다. 30세를 넘기면 대다수의 사람은 새로운 것을 배우는 데 그다지 능숙하지 못한다. 그러나 이제는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다.  => 밑에서 린다 그래튼이 하는 얘기와 같다.

수럽채집인들에게서 배울 수 있는 2 가지 중요한 것

  1. 그들은 자신의 바람에 부합하게 환경을 바꾸기보다 자신을 환경에 적응시킨다. 이들은 자신의 힘으로 환경을 바꿀 수 없는 세상에서 살아서 유연성과 적응력이 우리보다 훨씬 뛰어나다. 평생 변화해야하는 우리들이 배워야 할 기술이다.
  2. 그들은 자기 몸과 감각에 민감하다. 이들은 살아남기 위해 자기 감각을 갈고닦았다. 현대인도 가상환경에 너무 의존하지 말고, 자기 몸과 감각에 주의를 더 기울이고 물리적 환경과의 접촉을 늘려나가야 한다.

여러 분야를 공부하는 팁

한 분야에 갇혀 있다 보면 다른 분야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파악하지 못한다. 중요한 문제에 답을 찾아내고 싶다면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벗어나 다른 분야에 대한 지식도 쌓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 자신의 기대치를 조금 낮춰야 한다. 모든 분야에서 전문가가 될 수 없고 모든 주제에 깊이 알 수는 없음을 우선 인정해야 한다. 좁은 분야에서는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전문가여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아무리 얕은 수준이라도 다른 여러 분야에 대해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다. 특히 전 지구적 의제를 다루기 위해서는 이런 횡단적 접근이 필수이다.

 

E.G.) 기후변화와 같은 주제를 연구할 때, 기상학이나 지리학 외에 정치, 경제, 역사, 철학 관련 지식도 필요하다.

인공지능과 같은 과학기술을 배울 때, 당연히 인공지능이 무엇이고 무엇을 하는지 알아야 한다. 거기에다 정치, 경제, 철학에 관한 지식으로 인공지능이 촉발하는 여러 문제들에 통합적으로 대응 하는 방법도 알아야한다. 

2장. 현대 문명은 지속할 수 있는가 - 재레드 다이아몬드

인구 감소는 손뼉 치며 환영할 일

일본을 포함한 여러 선진국에서 인구 감소를 큰 문제로 여기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환영할 일이다. 미래의 큰 위기 중 하나는 자원 부족이 될 것이다. 특히 일본은 자원이 부족해서 수요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자원에 대한 수요는 인구에 비례하므로 인구가 많아질수록 국가는 보다 많은 자원을 확보해야 한다. 

인구 감소는 국력의 쇠퇴로 이어지지 않는가?

일반적으로 인구가 많은 것이 장점이라고 하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일본이 경제 대국인 이유는 1억 명 이상의 인구 때문이 아니라 독일처럼 창조성과 생산성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독일의 인구는 일본의 3분의 2 정도에 불과하다. 일본은 정년제를 폐지하고 고령자를 활용하며 여성들의 사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격려해야한다. 

사회적 다양성이 국가 경쟁력을 높인다

  1. 정치적인 다양성 => 연방제인 미국은 중앙정부 + 독자적인 권한을 가진 50개 주로 이루어져있다. 각 주들은 중앙정부가 시행하는 정책의 50가지 실험장으로 보면 된다. 이렇게 할 시에 정치적 다양성 측면에서 유리하다.
  2. 인간으로서의 다양성 => 인종 다양성이 높으면 집단 간 대립이 많이 발생하지만 문화의 다양성과 창조성으로 이어진다. 미국에서 예술이 발달한 이유이다. 반면 문화적 단일성은 사회 내 갈등을 줄여주는 대신 창의와 혁신을 뒤쳐지게 하는 면이 있다. 또한 이민을 택한 사람들은 위험을 택할 용기가 있는 사람이다. 이들은 야심만만한 국민으로서 나라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슈청청: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이야기는 리뷰한 '나와 세계'에서 더욱 자세히 다루었다. 내용이 겹치기도 한다. 밑에서 확인해보자

3장. 인공지능을 어떻게 통제할 것인가? - 닉 보스트롬

과학기술의 혜택과 폐해는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다르게 평가될 것이다. 그러니 개발 여부에 대한  문제보다 개발 속도와 타이밍을 고민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바람직하다. 가공할 파괴력을 지닌 과학기술 X와 그런 위험을 상쇄할 과학기술 Y가 있다면, 어느 쪽이 먼저 개발되느냐에 따라 통제 가능성과 범위가 완전히 달리진다.

 

'인공지능의 윤리관 정합성 AI alignment Technology 라는 분야가 있다. 인공지능을 인류의 보편적 가치, 윤리에 부합하게 만드는 방안을 연구하는 것이다. 인공지능이 우리가 원하는 바, 의도하는 바를 정확하고 확실하게 이행하는 방향으로 이끌기 위한 기초 연구이다.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사람들도 있듯, 어떻게 안전을 담보할지 연구하는 사람들도 있다. 인류 전체의 공익에 부합하도록 길을 제시하면 다 같이 득을 보는 시나리오가 실현될 둣 있다.

4장. 100세 시대는 삶을 어떻게 바꾸는가 - 린다 그래튼

변화에 대처하는 방식에서 우열이 갈린다

앞으로 변화할 수 있는 사람과 하지 못하는 사람 간에 격차가 점점 벌어질 것이다. 인생을 교육-일- 은퇴라는 3단계로 설계하는 기존의 발상은 이제 시대에 맞지 않다. 풀타임 근무나 정년 퇴직이라는 개념 자체가 사라지고 사람들은 더욱 세분화된 인생 단계에 따라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살게 될 것이다. 이 삶에서는 변화의 방향과 정도, 시기를 스스로 조절해 결정해야 하며, 그때마다 나는 무엇이 되고 싶은가에 대해 고민하고 선택해야한다.

 

앞으로 주택, 현금, 예금 같은 유형 자산보다는 건강, 동료애, 변화에의 대응력과 같은 무형 자산이 훨씬 중요해질 것이다. 평균수명이 짧았을 때는 은퇴 후를 대비한 금융 자산 축적이 합리적인 방법이었다. 하지만 수명이 늘어나면 지금 보다 더 오래 일하기 위한 자산을 축적해두어야 한다. 그 자산이 바로 생산 자산, 활력 자산, 변형 자산으로 구성되는 무형 자산이다. 특히 변형 자산은 평생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자신에 대한 깊은 이해나 변화를 돕는 다양한 네트워크)으로 제일 중요한 자산이다.

 

또한 이제 여가 시간을 오락이 아닌 재창조에 투자해야 한다. 여가는 은퇴 후가 아니라 삶의 모든 단계에 촘촘하게 박혀 있는데 이 시간을 학습하는 시간으로 활용해야한다. 

배움에도 단기, 중기, 장기 계획이 필요하다

배우는 내용에 따라 3 가지 시간 축을 구분해 사용해야 한다. 배울 것들을 시간 단위마다 정리해 계획을 세워야 한다. 

  1. 5분 자투리 시간에 배울 것
  2. 주말을 이용해 배울 것
  3. 2~3개월 동안의 장기 휴가에서 배울 것

도시 편중 현상은 더 심해질 것이다

생산 자산이란?

생산성을 높여 일을 성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자산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를 이끌어주는 사람,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람과 관계를 형성할 필요가 있다. 인간관계는 무형 자산 중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사회자본이라고도 한다. 사회자본을 가진 사람은 이런 식으로 인생의 새로운 단계를 개척해나갈 수 있으며 이것은 옛날과 동일하다.

 

인맥이 인맥을 부르고 기술이 기술을 낳는다

 

활력자산이란?

육체적, 정신적 건강이나 행복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사람은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 일본인의 수명이 긴 이유 중 하나가 공동체 안에서 두터운 우정을 쌓으며 친밀하게 교류하고 있기 때문이다. 변형 자산에도 인간관계가 영향을 미치는데 다양성이 존재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거나 다른 부류의 친구를 사귀면 삶에 새로운 변화를 창출할 수 있다.

 

슈청청: 결론은 인맥이 중요하다는 뜻 같다.. 

5장. 기술이 인간을 행복하게 해주는가 - 다니엘 코엔

과거에 비해 과학기술이 획기적으로 발달했는데도 행복하지 않는 이유는 과학기술 발전이 일부 사람들에게만 혜택을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과학은 경제성장을 이끌었으나 그 결실을 누릴 수 있는 사람은 극히 일부이며 부는 그쪽으로 쏠린다. 미국 등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격차 문제는 바로 과학기술이 초래한 비극이다. 

 

경제성장이 한계에 부딪혔다고 말하는 이유는 기술 혁신이 무어의 법칙을 따르기 때문이다. 이것은 실리콘 반도체에 저장할 수 있는 데이터가 18개월마다 2배씩 증가한다는 경험적 예측에 기반을 두고 있다. 가격 대비 성능이 2배 증가한다는 것이다. 지금의 속도가 유지될 경우 불과 1세기 안에 기술적 한계에 도달하게 된다. 하지만 새로운 기술 혁신의 동력으로 현재 양자 컴퓨터가 주목받고있다. 기성 기술이 새로운 기술로 대체된다는 뜻이다. 늘어나는 것이 있으면 줄어드는 것도 있는 것이 포인트이다. 

 

인간이 컴퓨터가 되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에 비해 인간의 상대적인 이점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로봇이나 컴퓨터는 우리보다 체스나 바둑 등 명확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 효과적이다. 하지만 우리가 일하는 이유는 단순히 특정 목적을 달성하는 데 있지 않다. 그래서 목표가 명확하지 않고 모호할 때는 인간이 필요하다.


느낀 점

8명의 유명인들의 대표작을 읽기 전이라면 한번 훑어보기 좋은 책인 것 같다. 저번에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나와 세계'를 읽었었는데 이 책과 비슷한 내용을 말하고 있다. 이제 대강 다 훑어보았으니 이제는 그들의 책을 읽어볼 차례인 것 같다. 특히 린다그래튼의 100세 시대의 내용이 궁금하다. 여가시간을 5분 자투리 / 
주말 시간 / 장기 휴가 이렇게 3부분으로 나누어서 활용한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아무리 나이가 들어 배우는데 있어서 시간이 오래걸리더라도, 세계의 추세가 끊임 없는 배움의 추구로 이어지고 있다면 누구나 다 같은 조건에서 시작하는 것이니 괜찮지 않을가 싶다.

총점

★★★★ - 이들의 대표작을 읽기전이라면 추천

 

초예측

문명의 분기점에서 미래 위험을 예지하는 세계 석학들의 통찰! 인류의 운명을 좌우할 거대한 변화가 가속되고 있다. 기계 지능이 인간 지능을 압도하고 생명공학이 진화의 법칙을 초월하는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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