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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요남] 책 요약 해주는 남자/교양을 위한 책

<평균의 종말>-2 평균이라는 허상을 깨버리고 알아야 할 개개인성의 3원칙. 신선한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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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현재 교육의 문제점 보고 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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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의 종말> 1. 우리나라 교육이 어떤 면에서 문제 인지 알고 싶을 때

초, 중, 고를 거쳐오면서 우리나라 교육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한 번쯤은 느꼈을 것이다. 그런데 정확히 어떤 문제점이 우리를 이렇게 생각하게 만들었을까? #배운 점 평균적인 사람은 아무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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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부 - 교육 혁명을 위한 개개인성의 원칙

#개개인성의 3원칙

1) 들쭉날쭉의 원칙

일차원적 사고를 통해서는 복잡한 데다 '균일하지 않고 들쭉날쭉한' 뭔가를 이해할 수 없다는 관점을 취한다. 들쭉날쭉하다는 것은?

  • 반드시 다차원으로 이뤄져 있을 것
  • 반드시. 이 여러 차원들 사이에 관련성이 낮을 것, 들쭉날쭉성은 단지 인간의 체격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재능, 지능, 성격, 창의성 등등 우리가 관심을 갖는 인간의 거의 모든 특성이 들쭉날쭉하다.

E.G.) 어느 쪽 남성이 더 키가 더 큰가 = 일차원적 = 답하기 쉽다

but 어느 쪽 남성이 체격이 더 큰가? = 다차원적 = 서로 별 연관성이 없는 여러 가지 다른 차원들로 이루어져 있다. 

키 크고 마른 사람 vs 키 작고 어깨 넓은 사람. 평균 조종상의 체격 9가지 항목 중 4가지 이상에서 평균 치수에 해당하는 조종사는 2%도 채 되지 않는다.

 

#인간의 능력이 들쭉날쭉하다면 그토록 많은 심리학자, 교육가, 기업 임원이 여전히 일차원적 사고를 통해 재능을 평가하는 이유는 뭘까?

우리 대다수가 평균주의 과학에 길들여져 은연중에 개개인보다 시스템을 우선시하기 때문이다. 약한 상호 연관성을 바탕 삼아 편리한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법도 개연성이 없지는 않다. 재능에 대한 일차원적 견해에 따라 직원을 선발할 경우 개개인에 대해 틀린 판단을 내릴 여지가 있긴 해도 평균적으로 따질 때 무작위로 직원을 선발하는 것보다는 더 나을 테니 말이다.

 

다른 사람들의 재능의 들쭉날쭉성을, 즉 우리 아이들, 직원들, 학생들의 들쭉날쭉한 측면을 인정할 줄 알게 되면 그들의 미 발굴된 잠재력을 알아보고 그런 강점을 제대로 활용하도록 이끌어주는 동시에 약점을 간파해 그 약점을 개선하도록 도와줄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진다. 우리 자신의 잠재력을 충분히 깨닫고 우리의 장래성에 대한 자의적이고 평균 중심인 견해의 굴레에 속박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 자신의 들쭉날쭉성을 인정하는 것이 그 첫걸음이다.

 

본질주의 사고(essentialist thinking) 일련의 특성에 따라 평가하는 검사들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어떤 사람의 성격에 대한 본질을 규정하고 있는 그런 특성들을 알면 그 사람의 '진짜' 정체성을 꿰뚫을 수 있다는 우리의 뿌리 깊은 확신을 만족시켜주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는 어떤 사람이 다정한지 쌀쌀한지, 게으른지 부지런한지, 내향적인지 외향적인지의 여부는 본질적으로 그 사람의 영혼 깊숙이 은밀하게 내재돼 있어서 이런 성격 규정이 그 어떤 환경이나 업무에서든 진가를 발휘하기 마련이라고 믿는 경향이 있다. 이 본질주의 사고가 인간의 행동을 제대로 설명해주지 못하는 이유는 개개인성의 두 번째 원칙인 맥락의 원칙(context principle)을 철저히 무시하기 때문이다.

2) 맥락의 원칙

개개인의 행동은 특정 상황과 따로 떼어서는 설명될 수도 예측될 수도 없으며 어떤 상황의 영향은 그 상황에 대한 개개인의 체험과 따로 떼어서는 규명될 수 없다. 다시 말해 행동은 특성이나 상황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이 둘 사이의 독자적 상호작용을 통해서 표출된다. 어떤 사람을 이해하고 싶다면 그 사람의 평균적 경향이나 '본질적 기질'을 이해하는 방식을 취해서는 길을 잃기 십상이다. 그보다는 그 사람의 맥락에 따른 행동 특징에 초점을 맞추는 새로운 사고방식이 필요하다. 밑의 예처럼 설명해줘야 한다.

 

E.G.) 상황 맥락 별 기질

당신이 잭이라는 이름의 동료를 이해하고 싶어 한다면 "잭은 외향적이야"라는 말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IF 만약에 잭이 사무실에 있으면, THEN 그럴 때 아주 외향적이다. 만약에 잭이 수많은 낯선 사람들 사이에 있으면 그럴 땐 약간 외향적이다. 만약에 잭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럴 땐 아주 내향적이다.

 

맥락의 원칙에 따르면 직원의 '본질'에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그 직원이 수행해야 할 직무의 수행력과 그 직무 수행이 행해질 맥락에 주목하는 편이 더 바람직하다. 우리에게는 우리의 성격이 고정돼 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우리 뇌가 맥락에 굉장히 민감해서 우리가 놓인 환경에 알아서 적응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자신의 성격을 고정돼 있다고 느낀다면 그것은 성격이 특정 맥락 내에서 고정돼 있기 때문이다.

 

E.G.) 이것이 점성가들이 이용하는 방법이다.

A는 때때로 수줍음을 타는 성격이다라고 할 때, 우리 모두는 사실 때때로 수줍을 탄다. 저마다 맥락에 따라 수줍음을 타는 경우가 다를 뿐이다.

 

다른 사람의 성격이 고정적으로 여겨지는 이유는 이와는 다르다. 우리는 대다수 사람들과 한정된 범위의 맥락 내에서만 상호 교류를 나누는 편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행동을 특성처럼 느끼는 이유가 한 가지 더 있다. 당신이 그 사람들의 맥락에서 일부분만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아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삶의 다양한 맥락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 심지어 가장 가까운 이들의 경우라 해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그런 탓에 제한된 정보를 기반으로 그들이 어떤 사람인지를 판단한다.

 

E.G.) 당신은 직장 상사가 옆에 있을 때에만 소심 해지는 것뿐인데 직장 상사는 당신을 소심한 사람으로 생각할지 모른다. OR 당신은 직장 사사가 고압적이고 오만하다고 생각하지만 그 상사는 당신이 주위에 있을 때만 그런 식으로 행동하는 것일 수도 있다. 

 

본질주의 사고에서 탈피해 맥락과 관련된 상황 맥락 별 기질을 의식하게 되면 개인적, 직업적 삶에서 굉장한 이점이 생긴다. 개인적 차원에서 보자면 우리 자신이 빛을 발할 만한 상황을 보다 쉽게 깨닫게 돼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다. 

 

E.G.) TEAMWORK와 PERSONAL WORK 중 나에게는 어떤 것이 효율적인가. 만약에 혼자 일하는 것이 안 맞는데 회사에서 그런 일을 받았더라면 불리할 확률이 크다. 맥락의 원칙은 불리하거나 자멸적인 행동을 저지르게 될 만한 상황적 요소를 분간하게도 해준다.

 

이제 우리는 누군가를 신경과민이라거나 공격적이라거나 쌀쌀맞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될 때마다 그것이 하나의 특정한 맥락에서만 그 사람을 판단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떠올려야 한다. 타인의 상황 맥락 별 기질 방식을 이해하는 것이 특히 더 중요할 경우는 타인이 잘하도록 돕는 역할이 주어질 때이다.

 

왜 저럴까? 따지는 대신, '저런 맥락에서 저런 식으로 행동하는 이유가 뭘까?'라는 의문을 품게 된다. 그 사람에게는 당신과 그 사람들이 함께 놓여 있는 그 순간의 맥락만이 전부가 아님을 명심한다면, 마음의 문이 열러 본질주의 사고로는 어림없는 수준의 넓은 도량으로 타인을 더 깊이 이해하고 존중하게 된다. 게다가 이런 이해와 존중은 우리에게 성공과 행복을 가져다주는 긍정적 관계의 토대다.

3) 경로의 원칙

인간의 발달은 (생물학적 발달이든, 혹은 정신적, 도덕적, 직업적 등등의 발달이든) 그 종류를 막론하고 단 하나의 정상적인 경로라는 것이 없으며 이 사실은 개개인성의 세 번째 원칙인 경로의 원칙에서 근본을 이루는 토대다. 

 

#2가지 확신

1) 우리 삶의 모든 측면에는, 그리고 그 어떤 특정 목표를 위한 여정 역시도 똑같은 결과에 이르는 길이 여러 갈래이며 그 길은 저마다 동등한 가치를 갖고 있다. 

- 시간에 따른 변화를 수반하는 다차원적 시스템은 그 어떤 시스템이든 간에 예외 없이 A에서 B에 도달하기까지 다양한 길들이 있다.

2) 당신에게 가장 잘 맞는 경로는 당신 자신의 개개인성에 따라 결정된다.

- 개개인의 과학에 근거한 것이다. 즉 개개인은 들쭉날쭉의 원칙과 맥락의 원칙에 따라 당연히 진전의 속도와 결과에 이르기까지의 순서가 다양하다는 사실에 바탕을 두고 있다. 경로의 원칙을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두루두루 도움이 되도록 활용할 방법을 찾아볼 만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더 빠른 것이 더 똑똑한 것이라는 가정을 우리 교육계에 도입시킨 장본인은 에드워드 손다이크다. 학생들의 학습 속도에 약간의 유연성을 허용한다면 대다수 학생들이 아주 뛰어난 성취도를 나타낸다. 모든 학생을 저마다의 속에 맞춰 공부하게 해 주면, 6주 전에 더디다고 생각했던 바로 그 아이들이 이제는 재능 있는 아이들로 보이게 됩니다.

 

E.G) 누군가는 통달에 이르는 데 걸리는 시간을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 다시 말해 통달해내는 것 자체에만 신경 쓰는 그런 영역들 = 운전 = 합격만 하면 자격증을 딸 수 있다. 이런 것이 필요하다.

 

#우리가 올바른 길에 서 있는지를 판단할 유일한 방법

그 길이 우리의 개개인성과 얼마나 잘 맞는지를 판단하는 것이다. 우수성을 이루기 위해 나에게 유용한 길이 어딘가에 있지만, 그 길이 어떤 형태일지 알아낼 수 있는 사람은 나 자신뿐이다. 그런 길을 알아내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아야 한다.

 

이 3가지 원칙들은 궁극적으로는 서로 협력 관계에 있다. 우리는 모두가 특별한 경우다. 일단 개개인성의 원칙들을 이해하면, 당신의 삶에 통제력을 더욱 잘 발휘할 수 있다. 당신 스스로를 평균 점수가 말해주는 모습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바라보게 되기 때문이다. 어떤 경우든 당신에게 유용한 경로가 한 가지 이상은 있게 마련이라는 점당신에게 가장 잘 맞는 최상의 경로가 미답(아직 아무도 밞지 않음)에 가까운 경로일 것이라는 점이다. 그러니 새로운 길에 도전해 미답의 방향으로 나서 보라, 그 방향을 따르면 평균적인 경로를 따르는 것보다 성공에 이를 가능성이 더 높아질 것이다.

 

슈청청: 솔직히 이 부분은 좀 애매한 답변을 준 것 같다. 분명 누군가는 이 방법을 상세하게 알고 싶어서 책을 구입했을 터인데 결국은 나 자신이 판단을 해야한다니.. 뭐 이 2부를 통해 배운 이 3가지 원칙들이 새로운 관점으로 사람을 보는 데 도움이 되긴 했다. 이 원칙들을 이해하며 가장 잘 맞는 경로를 탐구해봐야겠다. 나는 잘하고 있다. 평균적인 경로를 따라갈 필요는 없다. 나의 개개인성은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나에게 맞는 것을 찾아내는 여정에 있으니.. 

#배운 점

  • 들쭉날쭉의 법칙을 알게 되었다. 일차원적 사고로 보면 복잡한 것을 이해하기 힘들다. 고로 다차원적 사고로 접근하자.
  •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맥락의 법칙을 알게되었다. 맞는 말이다. 우리는 XX성격이다가 아니라 그 상황에는 그런 성격이 나온다. 이런 방식의 접근이 필요하다. 그것이 그 사람을 더 잘 이해하는 방법이다.
  • 경로의 원칙을 통해 어떤 목표를 위해 정해진 한 가지 방법이 아닌, 다른 여러 방법으로 접근을 하여 목표를 달성해야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리고 최고의 길은 우리의 개개인성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 우리가 잘 하고 있는지를 알고 싶다면, 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잘 알아야 한다. 그러니 새로운길을 개척하고 삶의 통제력을 발휘해서 성공에 이르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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